미소는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이다. 특히 자연스럽게 올라간 입꼬리는 웃는 인상을 만들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소개팅, 면접 등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도 미소는 확실한 역할을 하므로 많은 사람이 밝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미소 짓는 얼굴을 연습하거나 시술을 통해 입매 개선을 시도한다.

입꼬리성형이란 입꼬리를 올려주는 볼굴대 근육와 주변 피부를 재배치해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는 듯한 웃는 입꼬리를 만드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우울하고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어 최근 찾는 사람이 많다.

입꼬리성형 시 주의할 점은 입술의 처짐 정도에 따른 유형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지 살피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목구비와 가장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입꼬리 모양을 찾아야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표정, 모양, 봉합, 비율을 적절하게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특수 봉합법으로 흉터 및 부기를 최소화하는 병원을 찾으면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입꼬리성형 시에는 양쪽 입꼬리의 균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눈 끝과 입 끝의 균형도 조화롭게 만들어야 해서 얼굴의 황금비율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의료진을 통해 디자인하면 좀 더 아름다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주라인과 입술산의 균형을 만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 잊지 않아야 할 점이다.

입꼬리성형을 실패해 영화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조커’와 같은 입 모양을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흉터가 과도하게 남아 고민하는 사례도 많다. 이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경력을 세심히 살펴 안정성이 높은 곳에서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는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수술 후 개인의 경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 사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지 목록을 만들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지용훈 대표원장은 “입꼬리성형을 두고 단순히 입꼬리만 올려주는 시술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표정이 바뀌는 순간의 주름이나 입꼬리 비율, 웃는 순간의 움직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수술에 반영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 원장은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인한 재수술을 피하려면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며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담, 진료, 수술하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도 안정성을 높일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강영진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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