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첫인상은 처음 3초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또 한 번 인식된 첫인상을 바꾸는 데는 약 40시간의 재회가 필요하다. 면접이나 소개팅,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해 첫인상을 가꾸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 셈이다.

특히 웃는 얼굴이 경쟁력인 시대,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는 입술과 입꼬리 모양을 만들기 위해 입꼬리운동, 입술 메이크업 방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영구적인 지속 효과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에 여름방학 및 휴가 기간을 이용해 긍정적이고 웃는 이상을 만들기 위해 입술수술과 입꼬리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입술성형은 입술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볼륨감 있고 도톰한 입술을 만드는 수술이며, 입꼬리성형은 눈코입의 성형학적 비율과 얼굴형이 조화를 이루도록 입꼬리를 올리는 근육의 위치를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듯한 인상을 만들어 주는 성형수술이다.

특히 입술성형과 입꼬리성형은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는 이목구비의 조화를 이뤄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동안 성형 방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수술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워 병원 및 의료진 선택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입꼬리, 입술수술은 수술시간이 1시간 내외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술이 과할 경우 표정이나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가능성 있고, 또한 살성이 약한 부위라 흉터가 남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의료진은 “입술, 입꼬리 수술에서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웃는 순간의 움직임이나 무표정일 때의 입꼬리 비율, 흉터 및 주름까지 고려한 수술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성형법들은 단순히 입술을 교정하고 입꼬리만을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 근육과 피부를 고려해 개인의 이목구비 조화를 고려한 1:1 맞춤 디자인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에는 이러한 부분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또 수술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