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 굴곡 없이 작고 균형 잡힌 얼굴라인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일명 ‘연예인 얼굴’이라 불리는 작고 균형잡인 V라인 얼굴이 많은 여성들의 로망으로 손꼽히고 있다. V라인 얼굴은 눈, 코 등의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게끔 만들어 호감을 주고, 여기에 동안 효과와 우월한 비율까지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V라인 리프팅’이 각광 받고 있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피부절개와 뼈를 절단하는 절골의 과정이 수반되고 전신마취가 요구돼 부담이 앞서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등의 수술적 방식에 비해, 실리프팅은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들도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붓기가 많고 잔흔이 남는 기존의 실리프팅의 한계를 보완한 ‘슈퍼 V리프팅’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슈퍼 V리프팅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피부만 정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탄력 저하와 주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발생하는 피부 깊숙한 곳의 진피층, 피하지방층, 스마스(SMAS)까지 고려해 피부 탄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피부 처짐과 피부 층의 두께를 면밀히 진단한 후 이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의료진은 “슈퍼 V리프팅은 개개인의 피부특성을 세심히 고려하여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 레이저 등 17가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피부탄력 개선은 물론 V라인의 안면윤곽 효과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지속 효과가 장기적이라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L자형, 격자형 등의 다양한 시술 방법으로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고정함으로써, 리프팅 후 다시 처지는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며 최대 5~10년까지로 지속력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퉁불퉁하고 각진 턱을 소유하고 있다면 아무리 예쁜 이목구비를 가졌더라도 외모에 자신감 부족을 호소할 수 밖에 없다. 이에 V라인을 만들 수 있는 V라인 리프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V라인 리프팅은 피부 속부터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탱탱한 피부로 개선되기 때문에 얼굴주름, 목주름, 볼처짐, 피부탄력, V라인 등 다양한 유형에 적용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개개인의 턱 모양과 얼굴형이 모두 다른 만큼, 무조건 갸름하게 깎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얼굴 비율과 피부 특징에 맞는 적절한 시술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리프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와 상의 후 신중하게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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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