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위압감을 주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선수나 연예인을 따라 하고 싶은 마음에 문신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 합법적인 경로로 문신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불법업소를 통해 문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문신이 사회적인 문제로 주목 받고 있다.

청소년 문신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호기심에 의해 충동적으로 새긴 문신 때문에 

학업은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청소년들의 문신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의 지우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지우개’는 경찰청과 대한 피부과 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무료 문신제거 사업으로, 

재능기부를 허락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시행되고 있다.

협력 병원으로 선정된 청담여신성형외과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송민석 원장이 

직접 문신 제거 시술 재능기부에 나섰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다년간 축적한 시술 경험과 최신 레이저 장비를 활용하여 피부에 새겨진 문신 제거를 도울 예정이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송민석 원장은 

“문신 제거를 위해서는 긴 시간 동안 반복적인 시술 및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지만, 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쉽지 않을 요건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문신제거 프로젝트 ‘사랑의 지우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이어 “23일 첫 케이스로 2명이 방문하여 문신 제거 시술을 진행하였다. 문신의 범위가 꽤 넓지만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눈에 보이는 문신이 지워지는 만큼 마음의 상처와 고민까지 해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랑의 지우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